불온서적

ALL 비환상 문학 (33) 만년설(說) (1)
비환상 문학 06 랠리 씀

BGM: 불꽃심장- 차라리

비환상 문학
06














  24. 누군가의 첫사랑



  아침 일찍 공업사에 들러 차를 찾아왔다. 시동을 켜고 룸미러를 들여다본다. 거울에 비친 내 초췌한 뺨을 만졌다. 밤새 뒤척이느라 잠을 제대로 못 잤다. 머릿속에 전정국이 둥둥 떠다녔다. 어젯밤 일이 떠올랐다. 매 순간이 생생하게 기억난다. 버스 안에서 잡고 있던 손의 감촉, 그 애의 품속에서 느껴진 가슴팍의 단단함, 온도와 향기. 나를 향해 웃어줄 때 얼굴은 어땠는지, 목소리의 떨림은 어땠는지…. 나는 끊임없이 그 애를 그렸다. 내 일상에 젖어 들어온 녀석을 원망했다. 울고 싶은 기분이다.

  문득 첫사랑을 떠올려본다.

  스무 살 때 난생 처음으로 좋아했던 남자. 짝사랑이었다. 나는 그 사람 때문에 늘 울 것 같은 나날을 보냈다. 왜 하필 그 사람이 내 마음에 담겼는지 대상 모를 원망을 쏟아 부었다. 그 사람이 남자여서? 아니, 그보다는 그가 교수님이라는 게 날 힘들게 했다. 젊고 반짝이던 교수님을 보면 감히 고백해볼 엄두가 나지 않았다.

  그럼에도 한 학기 동안 일주일에 몇 번은 꼭 봐야하는 얼굴이라서 괴로웠다. 하루하루 커져가는 감정을 부여잡고 끙끙 앓았다. 결국 종강과 함께 내 짝사랑도 시시하게 끝이 났다. 시간 강사였던 그 사람은 다음 학기부턴 모습을 볼 수가 없었고, 나는 차라리 다행이라 생각했다. 그 사람이 나라는 사람에 대해 고민해본 적 없게끔 했다는 사실을 스스로 기특히 여겼다. 그럼에도 얼마간은 자주 눈물이 났다.

  나는 그 때나 지금이나 애정에 서툴다. 내가 그 애를 좋아하고, 그 애가 나를 좋아한다. 나는 이제 무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첫사랑처럼 떠나보내야 할까. 나도 널 좋아하고 있다는 걸 꽁꽁 숨길까. 어쩌지. 널 어떻게 대해야 할까. 누가 좀 알려줬으면 좋겠다.

  등교 중인 네 뒷모습이 보인다.

  똑같은 교복을 입은 수많은 인파 사이로 전정국이 한 눈에 들어온다. 가방을 비뚤게 걸치고, 주머니에 손을 넣고, 이어폰을 낀 채로 땅을 보고 걷는 너. 학교 언덕을 오르는 차들의 행렬에 서행하며 차창 너머의 그 애를 보았다. 그러다가 횡단보도 신호가 바뀌고, 내 차는 멈춰 선다.

  “정국아.”

  들릴 리 없다는 걸 알면서 작게 이름을 불렀다.

  내 차 앞에서 느리게 걷던 그 애가 문득 걸음을 멈추고 고개를 돌린다. 내 차를 물끄러미 바라본다. 내 부름을 듣기라도 한 사람처럼 큰 눈을 깜빡이더니, 유리창 너머 내 얼굴을 확인하곤 입 꼬리를 올린다. 거리가 멀었지만 마치 눈앞에서 마주보고 있는 것처럼 얼굴이 달아올랐다.

  봄바람이 네 까만 머리카락을 흐트러뜨리고 지나간다. 재킷 대신 교복 카디건을 입고 넥타이를 맨 너를 본다. 단정한 차림새를 한 네가 흰 얼굴을 붉히며 미소 짓는다. 너 또한 내게 입모양으로 말을 걸어온다. 들리지 않는다는 걸 알면서. ‘선생님.’

  신호가 바뀌고 앞 차가 천천히 움직인다. 나는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는 것이 아쉬워 머뭇거린다. 엉켜 있는 시선의 끈을 놓는 게 힘들다. 그러나 뒤에서 짧게 울리는 경적 소리에 천천히 앞으로 나아간다. 사이드 미러에 비친 너는 우두커니 서서 멀어지는 나를 지켜본다. 거울 속의 네가 점점 작아진다. 코너를 돌아 주차장에 들어서며 생각한다. 혹시 너에게 내가 첫사랑일까.
  

  복잡한 마음을 위로하듯, 또다시 너의 메시지가 도착한다.


  궁금한 게 있어요.  오전 07:25
  어떤 향수 써요?  오전 07:25
  밤새 생각났어요. 또 맡고 싶다.  오전 07:29


  어젯밤이 너에게도 참 길었구나 싶다.
      
  



  25. 가치



  학생 상담이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종혁이는 야자 시간에 책을 많이 읽던 아이다. 1,2학년 때 성적은 그럭저럭 중간보다 못한 정도였다. 나는 종혁이가 교무실에 오기 전까지 이전 기록을 뒤져보며 조금 설렜다. 생활기록부에 적혀있는 말들이 일관적이다. ‘책 읽기를 좋아하며 글 쓰는 것에 흥미를 보이는……’ 왠지 녀석에게는 꿈이 있을 것 같았다. 대학 진학이라던가, 멋진 책을 쓰고 싶다는 꿈같은 것 말이다.

  종혁이가 쭈뼛거리며 교무실에 도착했고, 나는 녀석을 데리고 빈 상담실로 향했다. 소파 끝에 걸터앉은 녀석이 나와 마주보고 이야기를 나누는 게 어색했는지 다리를 달달 떤다. 녹차를 탄 종이컵을 건넸더니 자리에서 얼른 일어나 두 손으로 받았다. 예의범절이 몸에 배어있는 아이였다. 괜스레 기분이 좋아 녀석을 보고 웃었더니 종이컵을 쥔 손이 꼼지락거린다.

  “야자 멤버 종혁이! 왜 긴장했어.”

  내가 농담조로 팔을 콕 찌르며 말하자 녀석이 머뭇거리다가 대답한다. 선생님이랑 상담하는 건 처음이라서요….  

  “별 거 아냐. 네 이야기를 털어놓는 자리야.”
  “제 얘기요?”
  “응. 근데 선생님은 꿈에 대한 이야길 들어보고 싶네.”

  내 말에 종혁이가 양 손가락 끝을 맞대며 의미 없는 손장난을 시작한다. 녀석의 손을 물끄러미 내려다보았다. 손바닥과 손가락에 볼펜 잉크가 아무렇게나 묻어있다.

  “글 쓰는 거 좋아하니?”

  그러자 종혁이가 끄덕인다.

  “주로 어떤 글을 써? 궁금하다.”
  “그냥… 일기 같은 거예요. 아무에게도 안 보여주는….”
  “멋진 취미네.”

  내 말에 녀석이 내 얼굴을 힐끔 올려다보더니 웃는 둥 마는 둥한 표정을 짓는다. 생각보다 미적지근한 반응이었다. 나는 이유가 뭘까 생각한다. 짐작할 수 없어 조심스럽다. 그 애의 배경에 대해 떠올린다. 종혁이는 중학교 3학년 때 사고로 부모님을 잃고, 고모의 집에 동거인으로 입적해 있다. 그러나 그것만으론 알 수 없다.

  “나중에 책 내면 선생님한테 꼭 알려줘야 해.”
  “…그럴 일은 없을 거예요.”
  “왜 없을 거라고 생각해? 원래 다들 일기부터 시작하는 거래. 유명한 작가들도 일기를 쓰라고 많이 하더라.”
  “아무도 제 글에 관심 없을 걸요.”

  나는 그 애의 말에 묻어있는 열등감을 발견했다.

  “왜 그렇게 생각해?”
  “저는 글을 못 쓰니까요. 책에 있는 문장을 아무리 따라 써도 안 늘어요. 아는 게 없으니까 표현도 잘 안 되고요. 지금에 와서 똑똑해지기도 늦었어요.”
  “종혁아. 똑똑하고 멋진 글만 좋은 글은 아니지 않을까?”
  “초라하더라고요. 제 글….”

  종혁이는 자신의 글을 유명한 작가들의 글과 비교했다고 한다. 아는 단어가 많지 않아서 쓸 수 있는 문장에 한계를 느낀다고 했다. 스스로가 답답해서, 글을 쓰면 누구에게도 보여줄 수 없다고. 그래서 연습장엔 남에게 보여줄 수 없는 습작이 가득하다고.

  “책날개에 적혀있는 작가들 프로필을 보면 거의 다 대학을 나왔더라고요. 근데 저는 공부하는 데에 돈을 낭비하고 싶지 않아요. 안 그래도 돈 없는데…. 그런데 또 똑똑해져서 글을 잘 쓰고 싶기도 하고… 모르겠어요.”

  녀석이 어느새 비어버린 종이컵을 만지작거린다. 독서를 좋아하지만, 책을 읽으며 끊임없이 자신을 끌어내리고, 의심하고, 분해하고 있었나보다. 나는 이 작은 소년이 안타깝다. 어깨를 토닥여주고 싶다.

  “다른 사람이 네 글을 읽은 적이 있니?”
  “아뇨.”
  “음….”
  “…….”
  “예전에 TV에서 본 적이 있는데, 일본의 어떤 유명한 작가는 자기의 첫 책을 찢어버리고 싶다고 하더라. 그 책은 나오자마자 열도를 다 뒤집어 놨는데 말이야. 작가는 그걸 창피해하더라고. 마음 같아선 책을 다 거둬다가 불살라버리고 싶다면서.”

  스스로에 대해 만족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이 열아홉 소년은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보다 폄하하고 상처 입히는 법을 먼저 배웠나보다. 왜 종혁이는 열등감에 사로잡히게 되었을까.

  “그러니까 종혁이의 고민은 어쩌면 당연한 거야.”
  “…….”
  “네가 똑똑하지 않아서가 아니고, 글을 못 써서도 아니야. 누구나 느끼는 걸 네가 조금 더 크게 생각할 뿐이야. 감수성이 예민해서.”

  녀석이 가만히 내 말을 듣다가 아랫입술을 깨문다.
  
  “네가 네 글을 먼저 사랑해주면, 다른 사람들도 네 글을 사랑하게 될 거야. 선생님은 그렇게 믿어.”
  
  종혁이가 고개를 숙이고 절레절레 젓는다.

  “누군가가 읽어줄수록 글의 가치가 높아져.”
  “…….”
  “네가 괜찮다면 선생님이 읽어줄게.”
  “그건……”
  “내가 왜 문학을 택한 건 줄 알아? 이 세상을 글자로 표현할 수 있다는 게 너무 아름답기 때문이야. 모든 게 다 예술이라고 생각했어. 그러니까 종혁이의 글도 선생님한텐 예술이 될 거야.”

  녀석이 팔을 들어 소매로 급하게 눈가를 훔친다. 하얀 교복 셔츠 소매에 투명한 물이 들었다. 정말이지 감수성이 예민한 소년이다. 어떠한 자극에 잘 깨져버린다는 위태로움이 있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무엇이든 잘 받아들인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제부터 야자시간에 글을 써봐. 내가 첫 번째 독자야.”
  “제가 할 수 있을까요?”
  “지금은 선생님 혼자 읽지만, 종혁이가 글 쓰는 게 즐거워질수록 많은 사람들이 네 글을 읽게 될 거야. 그러다 보면 문예창작과에 가고 싶어질 수도 있고, 책을 쓰고 싶어질 수도 있고, 영화나 드라마 극본을 만들고 싶어지기도 하겠지.”

  종혁이가 다시 손을 들어 제 두 눈을 꾹 누른다. 내가 얼른 티슈 두 장을 뽑아 건네자 그걸 받아들고 눈물을 닦는다. 나도 덩달아 코끝이 아려온다. 녀석이 울음을 꾹꾹 눌러 참다가 한계가 왔는지 소리를 터뜨렸다. 어깨를 떨며 운다. 나는 가만히 손을 뻗어 녀석의 목덜미를 지그시 눌렀다. 종혁아. 그렇게 꿈을 꾸는 거야. 다들 이렇게 꿈이 생기는 거야.

  “안 늦었을까요?”
  “당연하지. 선생님이 도와줄게.”

  녀석이 울면서 고개를 끄덕인다. 나는 이 소년이 장차 작가가 되는 상상을 했다. 먼 훗날 고등학교 시절을 회상하며, 열등감에 사로잡혔던 자신의 이야기들을 책장 속 한 장면처럼 덤덤하게 풀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나는 내 첫 제자들이 상처 없이 살아가길 바란다. 진심으로 이 아이들이 행복하길 바란다.





  26. 함께



  “오늘 반찬 좋네.”

  최 쌤과 나란히 식판을 들고 반찬을 담았다. 상담을 하다 보니 어느새 점심시간이었다. 상념에 젖을 시간이 없었다는 게 한 편으론 다행이다. 그렇지 않으면 머릿속에 전정국이 대책 없이 돌아다녔을 것이다. 맘대로 나를 안아버리고, 향기가 좋아서 밤새 생각났다는 그 애. 나는 이제 반으로 들어가면 그 애와 마주칠 것이 겁난다. 괜스레 나 혼자 뜨끔하는 것이다. 그 애를 어떤 눈으로 봐야 할지 감이 오지 않아서 그렇다. 나도 모르게 내 마음이 티 나는 눈빛을 보내게 될까봐.

  “박 쌤 오늘 이상해. 어디 아파?”
  “아냐. 좀 피곤해서.”
  “속 썩이는 애가 있어?”
  “…….”

  있다. 내 속을 헤집어 놓는 애 한 명.

  “있나보네. 끙끙 앓지 말고 대화로 풀어 박 쌤.”

  아무도 상상하지 못할 거다. 타칭 ‘문제아’가 모여 있는 7반 담임이 정작 무엇 때문에 넋을 놓고 다니는지 말이다. 대화로 풀라고. 있잖아 최 쌤, 난 그 애와 접촉이 늘어날수록 머릿속이 더 복잡해져. 그녀에게 털어놓아버리고 싶다. 하지만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기에 답답함이 고조된다. 심장이 북처럼 둥둥 울려 다른 사람들의 귀에까지 들릴 것 같아 불안할 정도다. 사실 이건 속도의 문제가 아님에도, 그 애가 내게 직진하는 속도가 벅차서 이런 것이라고 믿고 싶다.

  최 쌤은 얼마 전 일어난 동현이 사건 때문에 내가 어려움을 겪는다고 생각하는 모양인지, 짐짓 심각한 목소리로 나를 위로한다. 나는 그저 고개를 주억거리며 빈자리를 눈으로 찾는다. 그러다가 발견했다. 테이블 구석에서 혼자 밥을 먹고 있는 전정국을. 외롭다고 했던 그 애의 말이 떠오른다.

  “쌤! 이거 드세요.”

  그 순간 갑자기 어디선가 동현이가 나타나 내 식판 위에 요구르트 하나를 올려놓는다. 그 소리에 밥을 먹던 전정국이 이쪽을 쳐다본다. 잠시 눈을 마주쳤다. 그 애가 앉은 6인용 테이블이 텅 비어있다. 신경 쓰인다.

  “어, 동현아 고마워. 왜 너 안 먹고.”
  “저 요구르트 안 먹어요. 쌤 드세요.”
  “같이 앉아서 밥 먹을까?”

  내가 동현이를 향해 그 애가 앉아있는 테이블을 가리키며 말했다. 그러자 동현이가 정국이를 보고는 당황해서 선뜻 대답을 못한다. 같은 반이지만 아직 말 한마디도 제대로 못 나눠본 게 분명하다. 녀석이 멈칫하는 사이 저 멀리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빈자리를 찾는 진서와 그 친구들이 보인다. 내가 얼른 그 애들을 손짓으로 불렀다. 아이들이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내게 다가온다.

  “다들 앉아. 최 쌤, 나 오늘은 우리 반 애들이랑 먹을게.”

  최 쌤이 어깨를 으쓱 하고는 교사용 테이블로 유유히 걸어갔다. 내가 전정국의 맞은편에 앉아서 아이들을 향해 앉으라고 손짓하자, 녀석들이 하나 둘씩 쭈뼛거리며 자리를 찾아 앉는다. 그 애가 혼자 있던 테이블이 어느새 꽉 찼다. 나를 뚫어져라 쳐다보는 눈빛이 느껴진다. 애써 외면하고는 다른 아이들에게 말을 걸었다. 이전 수업 뭐였니? 수학이요.

  “동현이는 잠만 잤나봐? 이마에 자국 났어.”
  “아, 들켰네요.”

  내 말에 동현이가 이마를 만지작거리며 쑥스러워한다. 내가 웃으며 빨리 밥 먹으라는 소리를 하자, 그제야 녀석들이 숟가락을 들고 밥을 먹기 시작한다. 달그락 달그락. 수저가 식판에 닿는 소리가 들린다. 아이들은 한 데 모여 밥을 먹는 게 서로 어색한 듯 조용하다. 그때 정적을 깨고 진서의 목소리가 들렸다.

  “저 정국이 형 가까이서 본 거 처음이에요.”

  용기를 낸 듯 그 애를 향해 말을 건다. 진서의 말에 정국이가 눈을 들어 흘금 보더니 반찬 하나를 입에 넣고 우적우적 씹으며 대답한다.

  “나는 맨 뒤고, 넌 맨 앞이니까.”

  그 애의 평범한 대답에 진서는 놀란 눈치였다.

  “형 저 알고 있었어요?”
  “어. 너 반장이잖아.”

  그 애가 또 대답하자, 진서 옆에 있던 친구들이 오올- 하고 야유하며 놀린다. 진서는 감격스럽다는 듯 가슴에 손을 얹고 정국이를 향해 고개를 꾸벅 숙인다.

  “형 기억해줘서 고마워요. 저는 형 진짜 무서운 사람인 줄 알았어요. 말 걸면 막 때린다는 소문도 있었는데… 아아, 그렇다고 지금 안 무섭다는 건 아니고요! 아, 아무튼 그랬는데 지금은 쪼금 덜 무섭고, 그렇다고 안 무서운 건 또 아닌데… 그, 그러네요.”
  “그러냐. 숨넘어간다. 밥 먹어.”
  “넵.”

  진서의 긴 말에 짧게 대답하는 정국이의 모습을 보고 있자니 웃음이 터질 것 같았다. 풋 하고 웃음이 새자 그걸 본 그 애가 나를 또 뚫어져라 바라본다. 자꾸만 새어나오려는 웃음을 애써 갈무리하고 그 애를 바라보았다. 그 애 역시 입가에 미소를 띠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얘들아. 우리 매일 같이 밥 먹을까?”

  내가 대뜸 그런 말을 하자, 테이블에 앉아있는 7반 애들이 일제히 내게 시선을 집중한다. 곧이어 동현이가 거기에 대답을 하고, 진서가 덧붙이고, 아이들이 키득거리며 한마디씩 이어가기 시작한다.

  “쌤, 스물 한 명이 어떻게 다 같이 먹어요?”
  “야. 번호표 만들까?”
  “아예 명단을 쓰면 되겠네.”
  “기준은 뭔데?”
  “월화수목 네 팀으로 나눠. 금요일은 쌤에게도 자유를 주자.”
  “뭔 자유?”
  “뭐긴, 급식에서 벗어날 자유지!”

  아이들끼리 말을 주고받으며 실없이 웃는다. 나는 녀석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밥을 먹었다. 평화롭다. 밥맛이 왠지 좋다. 반찬이 좋아서라기보다는, 함께 있다는 즐거움 때문인 것 같다. 따로 떨어진 섬 같던 7반 아이들은, 알고 보면 다른 아이들과 다를 바 없는 평범한 소년일 뿐이다.

  “됐고, 담임 쌤은 앞으로 나랑 먹어.”

  전정국이 수다를 떠는 아이들을 향해 나지막이 말을 던지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 애의 식판이 깨끗하다. 정국이가 일어나자 아이들이 원성을 높인다. “헐, 형 그런 게 어디 있어요. 쌤 전세 냈어요?” 그 말에 그 애가 퇴식구로 향하며 피식 웃는다.

  “그래. 앞으로 낼 예정.”

  그 애의 뒷모습이 어쩐지 가벼워보인다. 나는 전정국이 급식소 바깥으로 자취를 감출 때까지 눈을 떼지 못했다. 왁자지껄 웃고 떠드는 반 아이들의 목소리가 가득하다. 왠지 그 안에 전정국이 섞여있는 것 같다. 심장이 쿵쿵거린다. 처음 부임해 왔을 때와 비슷한 떨림이 느껴진다.

  요구르트를 마시다가 저 멀리 최 쌤과 눈을 마주쳤다. 최 쌤이 나를 향해 웃는다. 그리곤 엄지손가락 하나를 들어올린다. 다른 손을 입가에 가져다 대고 또박 또박, 과장된 입 모양으로 내게 말한다. ‘박 쌤 잘하고 있어.’

  나 진짜 잘하고 있는 것 맞지?
  왠지 또 눈물이 날 것 같아서 입술을 꽉 깨문다.





  27. 너는



  야자를 마치고 뒷정리를 하고는 주차장으로 향했다. 어느덧 주차장엔 내 차 한 대만 남아있었다. 시계를 보니 10시 30분이 지나고 있다. 오늘도 정신없이 하루가 갔다. 뻣뻣한 목을 이리저리 돌리며 차로 걸어갔다. 주머니에 손을 찔러 넣어 차 키를 누르자 헤드램프가 켜지며 나를 반긴다.

  “늦게 나오셨네요.”

  그리고 전정국도.

  내 차 옆 블록에 앉아있던 그 애가 엉덩이를 털며 일어난다.

  “또 기다렸어?”
  “네. 할 말 있어서요.”
  “아… 이, 일단 타.”

  깜깜한 주차장에서 마주보고 있다는 것이 조금 낯설어, 나는 황급히 운전석에 올랐다. 그 애가 조수석에 앉는다. 나는 손이 떨려오는 것을 감추고 시동을 켰다. 안전벨트를 매고, 룸 미러를 통해 내 모습을 빠르게 확인한다. 반사 신경에 가까운 거였다. 만약 운전 중에 그 애가 무슨 말이라도 한다면, 아니 혹시라도 내 손을 잡는다면, 어쩌면 또 사고가 날지도 모른다. 정국이의 옆에만 있으면 제정신이 아닌 게 되니까.

  “집에 태워주세요.”
  “응….”
  “집에 가는 10분 동안 할 말 정리할게요.”
  “…….”

  나는 그 말에 또다시 심장이 쿵쿵 뛰기 시작한다. 내가 온종일 고민하던 것들을, 왠지 이 녀석은 순식간에 내게 다 터뜨려버릴지도 모른다. 스무 살의 전정국은 충분히 그럴 수 있다. 나는 숨죽인 채 운전에 집중했다.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도로는 한산하다. 그 애의 집이 점점 더 가까워진다. 함께 차 안 공간에 있다는 사실이 떨려서 정신이 혼미할 지경인데, 집 앞에 도착하면 그 애의 말을 듣는단 사실이 더욱 내 머리를 어지럽게 한다.

  차가 미끄러지듯 편의점이 있는 골목 어귀에 들어섰다. 아랫입술이 달달 떨린다. 나는 본능적으로 두려웠다. 혹시 그 애가 나를 향해 고백하면 어쩌지. 그럼 나는 어떤 반응을 보여야 하는 거지. 솔직하게 말할 수는 없을까. 사랑에 서툰 나는, 이제 그 애와 단 둘이 공유하는 공기마저 받아들이기가 두렵다.
  
  “다 왔네요.”
  “…….”

  그 애가 안전벨트를 풀고 내 쪽으로 몸을 돌린다.

  “내가 선생님에 대해 잘 모르고 있었어요.”
  “…무슨 말이야?”
  “다른 애들한테도 나한테 하는 것처럼 하는 줄 알고 불안했어요.”
  
  나는 그 애가 무슨 말을 하는지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

  “울 것 같은 표정으로, 안아주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얼굴로…. 그럴까봐 겁났어. 다른 애들한테도.”
  “…….”
  “근데 아니더라. 아까 보니까 아니더라고요.”
  “…….”
  “나한테만 그런 얼굴 보여주는 거였어요.”

  그 애가 또 나를 숨 막히게 한다. 말 한마디 한마디가 살금살금 내 몸을 타고 올라온다. 이내 나를 완전히 휘어 감는다. 몸에 힘이 빠져 시트에 몸을 기댔다. 앞으로 더 무슨 말이 그 입에서 나올까 무섭다.

  “내 말 맞아요?”
  “…….”
  “대답해줘요.”

  축축한 눈망울로 나를 쫓으며 대답을 종용한다. 대체 내가 네게 무슨 말을 할 수가 있어. 정국아. 난, 난….

  “내 착각이에요?”
  
  나는 정말로 네가 좋은데….

  “착각이면 포기할게요. 말해줘요.”

  그 말을 해도 될까?

  “아니. 착각 아니야.”

  결국 눈을 질끈 감고 탄식처럼 내뱉었다. 정국아. 네 말이 맞아. 내가 널 좋아해서 그러는 거야. 차를 타고 오는 내내 네가 한 번 더 나를 안아주길 바랐어. 집에 들어가기 전 혹시 내게 입을 맞추진 않을까 하는 상상도 했어.

  “그럼요? 그럼 선생님도 나 좋아요?”
  “정국아…….”
  “난 선생님이 좋아요. 진짜 미치겠어. 온종일 생각 나.”

  그 애가 결국 내게 터뜨려버린다. 알고 있었지만 모른 척해야 한다고 생각했던 그것이. 한숨이 나온다. 그 애가 내 손을 찾아 잡는다. 커다란 손이 나를 감싼다. 그 애의 눈동자에 금방이라도 눈물이 떨어질 것처럼 고인다.

  “정국아, 선생님은… 대답을 못하겠어.”
  
  미안해.

  “뭐 어쩌자는 거 아니에요.”
  “…….”
  “그냥 좋다고. 내가 선생님 많이 좋아한다고. 선생님도 날 좋아했으면 좋겠다고. 겁먹지 마요. 뭐 어쩌자고 안 해. 그냥… 이런 감정이 처음이라서 잘 모르겠는데요. 확인해야 할 것 같았어요.”

  네가 내 뺨에 손을 댄다. 그리곤 흐트러진 앞머리를 손가락 끝으로 조심스럽게 정리해준다. 아쉽게도 금세 떨어져나간다. 네가 나를 향해 웃는다. 속눈썹에 눈물이 잔득 엉겨붙어 있는 주제에.

  나는 다시 첫사랑의 감정을 떠올린다.
  
  너는 마음을 꽁꽁 숨겼던 나와는 다르다. 너는 스무 살의 박지민보다 어른스럽다. 너는 서툴지만 아름답다. 너는 결코 시시한 사람이 아니며, 너는,

  너는…….















(+)

“누군가가 읽어줄수록 글의 가치가 높아져.”
그렇기에, 이 글을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해요.


선댓!!!  | 180220  삭제
후아후아훅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되었지만
심장부여잡고 보겠습니다 사랑사랑 충성충성
Blind  | 180220   
비밀댓글입니다
 | 180220  삭제
비밀댓글입니다
10130901  | 180220  삭제
비밀댓글입니다
보라보라찜  | 180220  삭제
아..오늘잠도 어제브이앱 라이브에 이어 잠을 못자겠네요 설레여서ㅠㅠ랠리님 소중하고 아름다운 6편 감사드려요ㅠㅠ
그린티1013  | 18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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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감상...  | 180220  삭제
아아 글렀습니다 자긴 글렀어요 ...
비환상문학은 눈앞에서 모든 장면들이 보이는거같아요. 세밀한 감정정달이랑 말로 형용할 수 없는 텐션이 방바닥 좌로우로뒤로 구르게해요.. 랠리님의 대표작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제 인생작일거같아요. 연휴 동안에 입술에 기름칠은 두둑히 잘 하셨는지 걱정입니다.. 랠리님 드시고 싶은거 다 드시고 타이핑 하실 때 힘내주시길 ..
정말 너무 좋아요. 비환상문학 업뎃됬나 하루에 삼십번은 들락날락합니다. 행복해요 사랑해요 존경해요 좋아해요 !!!!!!!!! 와장창
별리온  | 18022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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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랠리님  | 18022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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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obbov3v  | 18022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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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a  | 18022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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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개  | 18022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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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zzizzimni  | 18022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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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초콜렛  | 18022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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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  | 18022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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려리  | 18022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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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미똥개애  | 18022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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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 18022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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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썹  | 18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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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람  | 18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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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yRang Lee  | 18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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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k  | 18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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뀨요미  | 18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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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성  | 18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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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망  | 18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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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깅  | 18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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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삼  | 18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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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민  | 18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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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모드  | 18022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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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jikook  | 18022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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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미  | 18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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꾹미니  | 18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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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바구니  | 18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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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르게께  | 180220   
‘아니 착각아니야’아아ㅏ아아아아아ㅏ악 랠리님 글로 사람심장 내려앉게 하기 있습니까 ㅠㅠㅠㅠ아아아아아아 너무 설레 ㅠㅠㅠ 첫사랑같애 ㅠㅠㅠㅠㅠ 아아아아아ㅏ앙 다음편은 궁금해서 또 어케여 ㅠㅠㅠㅠ
드깅  | 18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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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e  | 180220  삭제
어쩌자고 이 밤에 이걸 읽었을까요..,
아 자긴 글렀어요. 두근거려서 어떻게 자요. ㅠ
kiko  | 18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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쩰리  | 18022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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쑝숑  | 180220  삭제
ㅠㅠㅠㅠ 미쳤어요ㅠㅠㅠ💜💜
삐약  | 18022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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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라니  | 18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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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 18022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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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 18022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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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댓글 후감상  | 180220  삭제
언제나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lucy  | 18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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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0704  | 18022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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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럽  | 18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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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니마늘너마늘  | 18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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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okMin  | 18022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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뇽꾸민뇽  | 180220   
랠리님ㅠㅠㅠㅠㅠㅠㅠㅠ하튜♡
whyiiloveuu  | 18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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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칩쿠키  | 18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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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양  | 18022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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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튜  | 180220  삭제
엉엉엉랠리님 저 울어여ㅜㅜㅜㅜㅜㅜ이 글이 지민이와 정국이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다른 아이의 이야기도 같이
 | 18022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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킁쩍  | 18022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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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럽  | 18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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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ok  | 18022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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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튜  | 18022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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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센  | 18022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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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트  | 18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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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  | 18022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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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롱  | 18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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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향  | 18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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랠리님짱  | 18022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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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  | 18022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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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롸국롸  | 18022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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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블리  | 18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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뚠구  | 18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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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JM  | 18022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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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오리  | 18022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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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bim  | 180220  삭제
살아있어서 행복하다고 느껴요.
emma  | 18022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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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o  | 18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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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귀염둥이  | 18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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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  | 18022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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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022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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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슈  | 18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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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ean  | 18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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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  | 18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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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 18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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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까  | 18022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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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린  | 18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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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키  | 18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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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하  | 18022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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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둉이  | 18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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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요  | 18022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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랠리님사랑해요  | 18022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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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효니  | 18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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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침침  | 18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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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  | 18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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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른  | 18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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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  | 18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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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지  | 18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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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탈리  | 180220   
흐아악 잘 읽고 갑니다 사제물은 대부분의 경우 한번씩 관계의 고비가 오던데 둘이 잘 이겨냈음 좋겠네요... 저는 7편 나올때까지 또 좌불안석 상태겠네요 흫흐흑
roro  | 18022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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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m  | 180220   
랠리님 ㅜㅜㅜㅜ 진짜 비환상문학은 팬픽인걸 떠나서 문학적으로 가치가 있는 작품인 것 같아요 ㅜㅜㅜ 눈물 찔끔했네요 ㅜㅜ 글써주서서너무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팬 할게요 ♡♡
박설지  | 18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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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키바나나  | 18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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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가 피치  | 18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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잰이  | 18022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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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  | 18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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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형  | 18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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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유르  | 18022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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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a  | 18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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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0  | 18022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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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yot  | 18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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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uka  | 18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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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 18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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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두소년  | 18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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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 180221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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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팬  | 180221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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랠리님 사랑해요  | 180221  삭제
지금 몇번째 다시들어와서 읽는건지..여운이 오래남아요 랠리님 ㅠㅠ 국민러인 저에게 랠리님같은 분이 계셔서 정말정말 행운이라고생각합니다 지금 잠은 못잘것같구요 그냥 정말 사랑합니다 랠리님
사과  | 18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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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날  | 180221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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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날  | 180221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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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인  | 180221  삭제
아진짜 여운 대박이네요...좋은 글 감사해요
놀이터  | 18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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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러킴  | 18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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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J  | 18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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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  | 18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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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정  | 18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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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사랑해요  | 180222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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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발가락  | 18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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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밑  | 180222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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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꾹  | 180222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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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vana  | 18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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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  | 180223  삭제
하..오늘밤은 다잤어여.....6편 너무너무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랠리님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셔야되요...
Adora  | 180223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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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진  | 180223  삭제
읽으면서 저도 같이 위로받는 기분이었어요ㅠㅜ 내가 글 속의 학생들과 비슷한 사람도 아닌데 랠리님은 역시 대단해요😗
꾸꾸  | 18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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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미  | 18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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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달  | 18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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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S  | 180225  삭제
어떠한 자극에 잘 깨져버린다는 위태로움이 있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무엇이든 잘 받아들인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 말이 너무 와닿네요ㅠㅠ랠리 님 글 항상 잘 보구있습니다ㅠ만수무강하세요 랠리님..😘
조아햏  | 180226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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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애보험  | 180226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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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품달  | 180226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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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그림자  | 18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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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케  | 18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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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빔  | 18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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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온리다  | 18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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둡둡  | 18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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댜림  | 18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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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  | 18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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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세토  | 18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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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내일  | 18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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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은만개해  | 18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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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래햅번  | 18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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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국민  | 180311   
누군가가 읽어주면 가치가 높아지죠 글은 .. 참 멋진 말이에요 ..

그런데 글을 쓰는 사람이 누군지에 따라서 독자의 생각과 이념도 달라져요 단순히 둘의 사랑을 볼려고 제가 이 글을 보는건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ㅠㅠㅠ 많은 생각을 떠올리게 하는 글이에요 비문학환상은 ..
청와  | 18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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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보라짐  | 18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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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13  | 18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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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개랑침침  | 18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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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 18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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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lly  | 18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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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윤  | 18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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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 180415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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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  | 18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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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팜  | 18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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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lite  | 18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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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  | 180420   
저도 교사인데요, 랠리님의 글 보고 교사로서의 마음 가짐에 대해 다시 생각해봤네요^^ 아 그리고! 글 너무 좋아요, 너무 재밌고 완전 제 취향♥ 소중한 글 잘 읽었습니당
조예원  | 180421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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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k  | 18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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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어  | 180422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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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비  | 18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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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n  | 18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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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나뮤  | 18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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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말을들어  | 180509   
결국 이번편을 읽으며 울어버렸어요 ㅠㅠ 지금은 새벽 네시가 넘었고 저는 세시간 뒤면 출근준비를 해야하는데도 불구하고 다음폄 읽으러 갑니다...
미오  | 180513   
이 글을 보는 내가 일류다
항상 고맙고 감사합니다 랠리님
sophie  | 180513   
랠리님.. 랠리님의 글은 언제나 무언가를 깨닫게 해요 물론 가볍게 재밌다 생각하고 마는 그런 글들도 제게 행복을 주지만, 비환상문학은 제게 좀 큰 의미로 다가올 것 같아요. 교사라는 직업을 다루고 계셔서 더욱요.. 랠리님, 랠리님은 정말 소중한 분이세요.
굥굥  | 18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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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아  | 18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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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 180515   
마지막 멘트에 코끝찡..ㅠ 이 글을 읽게해준 랠리님 감사해요
리블리  | 18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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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seot  | 18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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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리  | 18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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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vj  | 18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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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쵸크쵸크  | 18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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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청  | 18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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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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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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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 B  | 18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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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뭉  | 18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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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슈슈  | 18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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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GEUN CHAE  | 180603   
자꾸 눈물이 나요ㅜㅜ
심장 터질 것 같아요ㅜㅜ
치미니밍  | 18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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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  | 18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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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MATIS  | 180606   
정말 위로가 되는 글이예요. 감사합니다 작가님. 글 써주셔서 고맙습니다
곰돌이중독녀  | 18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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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파  | 18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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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망  | 180614   
애아ㅏㅏㅏ아ㅏ아ㅏㅏ아아아아ㅏ아ㅏ 짘짜 이 기분은 아아아아 진짜로 눈 사이로 핀 벚꽃 보는 기분이에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떻게 글이 ㅇ러지 진짜 미쳣어ㅜㅇ ㅠㅠㅠㅠㅠ
기억의조각  | 18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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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비동  | 180616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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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nonly  | 180617   
작가님 진짜 충성ㅠㅠㅠ 왜케 눈물이 날것같죠ㅠㅠㅠ
원주  | 18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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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슈가룬  | 18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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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 180618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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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루미  | 18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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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희  | 18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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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소  | 180620   
랠리님 지민이 정말 좋은 선생님이에요 ㅠ ㅠ 감동받았어요 조용하고 약하고 아무것도 못하지않을까 걱정한게 무색하게 선생님으로서 너무 이상적이에요 지민이랑 너무 잘어울려요ㅠ ㅠ 야자멤버종혁이라고 경쾌하게 말하는 지민이가 상상돼요 그치만 정국이앞에서는ㅠ ㅠ 넘어렵네요 선생님으로서의 책임감이랑 좋아하는감정사이에서ㅠ ㅠ 정국이가 빨리 졸업하고 어른되어서 그고민을 날려버리고 샘 흔들리지않게 ㅠ ㅠ그래됐음좋겠어오 재밌게보고있습니당 지민이두정국이도 그리고 반친구들도 다 응원하게 되네요
눈누난나  | 18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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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르꾸찌  | 18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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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_드릅나  | 18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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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하트  | 18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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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연  | 18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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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숙정  | 18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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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 18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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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마미  | 18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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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  | 18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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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morning  | 18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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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an  | 18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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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다린  | 18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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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별  | 18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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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리  | 18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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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 180715   
아 진짜 너무좋아요ㅠㅠㅠㅠ랠리님 사랑합니다진짜ㅠㅠㅜ
침침  | 180715  삭제
후하후하ㅠㅠ사랑합니당
 | 180719  삭제
와 댓글다는것도 한참 내려왔어요
재밌다
pong  | 18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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랠리님  | 180723  삭제
사랑해요 잘 읽고 있어요... 사랑해영
프링  | 18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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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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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랑랑  | 18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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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n00  | 18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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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포  | 18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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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포에버  | 180829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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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낯선사람  | 180901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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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시아  | 18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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뻐꾸기  | 180902   
레전드!!!!!!!!!!!!!!!!! 심장이 벌렁벌렁
찌꾹뿅  | 18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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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  | 18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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럽후메이쥬  | 18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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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mmyya  | 18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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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아  | 18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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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imoya  | 18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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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  | 180922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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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리  | 18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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꾹꾹  | 18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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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 him  | 18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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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땅  | 18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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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  | 18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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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  | 181004  삭제
어떤 드라마 영화에도 왠지 감정이 무뎌질때쯤 만난 랠리님글
잊고있던 설렘이 마치 처음인양 찾아옵니다~~~
감사드려요~~♡♡♡
법선벡터  | 18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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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침침  | 18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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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윤  | 18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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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쟈  | 18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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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정  | 18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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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 18102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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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원  | 181028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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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햇살  | 18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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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미  | 18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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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히  | 18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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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터  | 18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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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박이  | 181102   
으아아아~~~
요마비  | 18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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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루  | 18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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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라씨청포도맛  | 18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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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지  | 18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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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설탕  | 181105   
ㅠㅠㅠㅠㅠㅠㅠ아 랠리님 진짜ㅠㅠㅠㅠㅠㅠㅠ 뭉클하고 심장아파요ㅠㅠㅠㅠㅠㅠㅠㅠ 잠을 못자겠어요 글이 너무 이쁘고 아름답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감사해요 흑흑ㄱ
yeats  | 18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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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누  | 18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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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뛰찜인  | 18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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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거  | 18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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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 18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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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4  | 18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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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양  | 19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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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jinmiji  | 190103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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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개천사  | 19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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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 영원하다  | 19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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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빛  | 19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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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  | 19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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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선  | 19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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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 190117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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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짐  | 19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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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마니  | 19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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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lreha  | 190124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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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민  | 19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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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빈  | 19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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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0velykm  | 190125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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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눈  | 190126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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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잠  | 19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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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유나  | 19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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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율  | 190208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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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타임  | 19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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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진  | 19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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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룸  | 19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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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노랑초록  | 19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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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영  | 19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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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m  | 19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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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 19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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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브  | 19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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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침  | 190509   
아 ..어떡해 막 설레여어 죽어버릴거 같아요 ㅜㅜㅜㅜㅜ
감동  | 19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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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ek77  | 190515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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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꾹  | 19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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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y  | 19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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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닝  | 190518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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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유  | 19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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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리얼국밍  | 190520   
이거 보고 저만 눈물나나요 ?? ㅠ
세라  | 190521  삭제
진짜 작품이네요.. 글 읽으면서 저도 먹먹해져요 지민이 마음이 너무 와닿아서.. 좋은 글 감사합니다 ㅠㅠㅠㅠ 6편까지 못 멈추고 쭉 읽었어요 맘같아선 안 자고 계속 읽고싶네요
뿌우  | 190521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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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경  | 19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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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  | 19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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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시비  | 190526   
나도모르게 다시 또 읽고있어요
읽을때마다 가슴한켠이 아련해져요
JefJun  | 190527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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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르르  | 19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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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꿍라꿍  | 190527   
와...랠리님 진짜 글빨!!!! 저는 글솜씨가 없으니 행동으로!!!
👍👍👍👍👍👍👍👍👍👍👍👍👍👍👍👍👍👍👍👍👍👍👍👍👍👍👍👍👍👍👍👍👍👍👍👍👍👍👍👍👍👍👍👍👍👍👍👍👍👍💜💜💜💜💜💜💜💜💜💜💜💜💜💜💜💜💜💜💜💜💜💜💜💜💜
미지의미미  | 19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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꾹꾹뀩  | 19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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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설기  | 19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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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  | 19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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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진  | 19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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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ho  | 19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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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니럽  | 19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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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  | 19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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꾹찜영사해  | 19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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잿빛  | 19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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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앞니  | 19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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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  | 19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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꾹밍  | 19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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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  | 19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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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침아누나라고불러봐  | 19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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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마요  | 190619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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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화둥둥  | 19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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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ny1013  | 190625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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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엘  | 19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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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yu  | 19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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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구댕구  | 19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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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세상  | 190703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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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진  | 190704   
글쓰시는분이라 상담내용 쓰시면서 두근두근 하셨을꺼 같아요~ 저도 지민쌤 같은 분 만났으면 학교생활이 그리 고달프진 않았을텐데 ㅋㄷㅋㄷ 글타고 머 사연 있는거는 아니고요
막 감동스럽고 위로 받는 느낌이였거든^^ 고딩시절 제가요~
탕트  | 190706   
랠리님, 정국이를 보고 있자면 시 하나가 떠올라요
이정하 시인의 낮은 곳으로 라는 시요, 달달 외우고 다닐 정도로 평소 좋아하는 시인의 시인데 문득 이 시가 의인화가 되면 정국이 그 자체가 아닐까 했습니다..

낮은 곳에 있고 싶었다.
낮은 곳이라면 지상의
그 어디라도 좋다.
찰랑찰랑 물처럼 고여들 네 사랑을
온몸으로 받아들일 수만 있다면.
한방울도 헛되이
새어나가지 않게 할 수만 있다면.

그래, 내가
낮은 곳에 있겠다는 건
너를 위해 나를
온전히 비우겠다는 뜻이다.
나의 존재마저 너에게
흠뻑 주고 싶다는 뜻이다.
잠겨 죽어도 좋으니
너는
물처럼 내게 밀려오라.

마지막 구절이 유명해서 많이들 아시죠..
마음을 표현한 이 시가 정국이가 될 수도, 지민이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헤헹
간만에 정국이 지민이를 대입해 떠올렸더니 여전히 좋은 시였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사랑은 더욱 깊어질테지요!
보니  | 19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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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밍  | 19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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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 19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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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롱  | 19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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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가오면  | 190718   
자! 이제 여기서 멈춰야할 때입니다 안그럼 현생이 망가져버려서 ㅠㅠ
일하고 다시 오겠습니다.
글 써주셔서 고맙습니다.
음요  | 19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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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okminzoa  | 19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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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1122  | 190724   
누군가 글을 읽어줄 수록 가치가 높아진다는 말이 참 애틋한 것 같아요ㅜㅜ 좋은 글 감사합니다.
보라돌이  | 19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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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개탄신일  | 19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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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워리  | 19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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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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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니짐니  | 19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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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공주  | 19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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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기토끼  | 19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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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한대  | 19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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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기꾸깆  | 19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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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ikook  | 19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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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둥이  | 19073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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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김쓰  | 19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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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꽃  | 19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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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뭉이  | 19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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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mi9901  | 190805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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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꽁  | 19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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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이이  | 19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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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밤  | 19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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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yu  | 190808   
다시봐도 심각하게 재밌어요!!ㅋㅋㅋㅋㅋㅋㅋ
스미레  | 19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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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a  | 19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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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난  | 19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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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큐  | 19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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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돌이  | 19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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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  | 190819   
랠리님 사랑합니다.아주 많이.
toietmoi  | 19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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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토끼  | 19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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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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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미야  | 19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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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 19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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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딩하니  | 19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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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찡이  | 19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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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츄  | 19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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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니  | 19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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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다  | 190829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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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den  | 19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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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yond the moon  | 19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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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침꾸꾸  | 19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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꾹♡민  | 19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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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mnotic  | 19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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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짱짱맨  | 190907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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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개망개  | 19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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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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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_JK  | 19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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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양말  | 19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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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트치어링  | 19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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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루로  | 19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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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llow1213  | 191003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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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랄라  | 19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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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호수  | 19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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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사랑빔  | 19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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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니  | 19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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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월이  | 19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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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조교  | 19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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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장환장  | 191104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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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  | 19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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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밍  | 19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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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개토끼  | 19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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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시니  | 19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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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꼬물맘  | 19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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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와달  | 19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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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ring  | 19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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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문  | 19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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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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