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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n-rps] 전정국 위인전 랠리 씀




전정국 위인전
전정국로할 간은 오직 정국

Dear.JK













그러니까 언제더라.
2017년 9월 1일. 내가 만 20세가 되는 날이었다.
내가 그 녀석을 본 것은.

나랑 똑같은 톰 브라운 셔츠에 까만 슬랙스. 귀밑과 손목 안쪽에 뿌린 바이레도 블랑쉬. 동그란 코코넛 헤드. 왼쪽 귓바퀴에 귀걸이 세 개, 오른쪽 귀걸이 하나와 연골 피어싱 두 개. 이마에 점 하나, 코끝에 점 하나, 아랫입술 밑에 점 하나, 목에 점 하나, 손날에 점 하나. 아 똑같네. 이 정도면 소름이 돋을 만하지. 완벽한 나였다.

한 가지 다른 게 있다면, 녀석의 머리 위에는 숫자가 떠 있었다.

20. 19. 18. 17… 머리 위 숫자가 눈에 띄게 줄고 있었다. 9. 8. 7… 1초에 한 번씩 카운트다운 되는 숫자를 보며 몸이 반사적으로 튀어 나갔다. 무서운 생각이 들었다. 횡단보도를 건너려 발을 내딛는 녀석의 팔을 잽싸게 잡아 당겼다. 깜빡거리던 녹색 불이 금세 빨간 불로 바뀌었다. 3. 2. 1. 차 한 대가 슝 하고 지나갔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녀석은 토끼 같은 눈을 뜨고 자신의 손목을 잡은 나를 쳐다보았다.

“생일 축하해요.”

그리곤 녀석이 대뜸 그랬다. 시계를 보니 자정이 지났다. 이게 뭔 뜬금없는 소린가. 뭐지. 죽을 뻔 한 위기를 겪어 내고, 다시 태어나기라도 했단 건가? 아, 내가 날 구한 건가 보다.

녀석의 머리 위 숫자가 1,468,800으로 바뀌었다.
환산하면 17일 정도.

서로의 시선이 한참동안 뒤엉켰다.




*





“너 혹시 이름 전정국이에요?”

좀 무서워서 나도 모르게 존댓말이 나왔다. 그러자 그 녀석이 대답했다.

“네 저 전정국이요.”

목소리도 똑같았다.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 감동 받아서가 아니고, 무서워서. 나는 겁먹으면 우는 버릇이 있거든. 골 때리는 건 그 녀석도 울고 있다는 거다. 목소리가 잘게 떨렸다. 울음이 날 것 같을 때 바이브레이션을 장착하고 콧구멍이 조금 커지는 것까지 똑같아.

“왜 울어요....”
“널 보니 그냥 눈물이 나네요.”
“왜 존댓말 해요.”
“나도 모르게 나와요.”

성격도 똑같았다.

나는 전정국, 아 그러니까, 녀석을 전정국2라고 하겠다. 전정국2을 끌고 숙소로 향했다. 녀석과 마주친 곳은 숙소 앞 횡단보도였거든. 나는 얼른 녀석의 손을 잡고 뛰었다. 누가 볼세라, 급하게.

형들에게 들키지 않게 숙소를 들어와서 방에 들어가 문을 잠갔다. 방문이 닫히는 소리와 동시에 정적이 흘렀다. 전정국2는 멀뚱히 문 앞에 서서 나를 쳐다봤다. 눈망울이, 그래... 내 눈망울이 저렇게 생겼지. 쌍꺼풀 진 눈을 꿈뻑거리는 모습이 영락없이 나다. 목에서 어깨로 이어지는 선, 체중이 6kg정도 빠져서 홀쭉해진 허리까지. 그리고 머리 위에 조금씩 떨어지고 있는 숫자들.

전정국2와 마주보고 앉았다. 녀석은 내 침대에, 나는 컴퓨터 책상 앞에 앉았다. 다리가 달달 떨렸다. 근데 녀석도 나랑 똑같이 다리를 떨어댔다. 나는 침착해지기로 했다. 거울을 보고 있다고 생각하고 평정심을 유지하려 노력했다. 그런데 전정국2가 대뜸 내 얼굴에 손가락을 가져다 댔다.

“기분이 어때?”

어느새 말을 놓은 녀석이 황당한 말을 했다. 어떠냐고? 그걸 몰라서 물어.

“만지지 마.”
“기분이 어떤지 궁금해. 정국아.”
“네가 잘 알 것 같은데.”
“네 감정까지 알진 못해.”
“너 누구야?”

내 물음에 전정국2가 대답은 하지 않고 히- 하고 웃었다.

“대답해줘. 넌 어디서 왔어.”

녀석이 뜸을 들였다. 나는 괜히 긴장이 돼서 마른 침을 꼴깍 삼켰다. 나를 빤히 바라보는 전정국2가 나를 따라 침을 꿀꺽 삼켰다. 목울대가 출렁였다. 나는 짧은 순간 머릿속이 빠르게 회전하는 것을 느꼈다. 외계인? 귀신? 혹시 내가 무슨 일을 당하는 건 아닐까. 아까는 내가 운 좋게 구했지만, 죽는 것이 결국 내 정해진 운명이라면?

암울해졌다.

“나도 몰라. 난 그냥 원래부터 전정국이었어.”

으... 그 말이 너무 무서워서 양 팔에 소름이 돋았다. 전정국은 난데.

“나... 죽는 걸까?”

잔뜩 겁을 집어먹고 묻자 전정국2가 웃음을 참는 듯 입술을 짓이기더니 이내 입을 크게 벌리고 웃었다. 천장으로 고개를 치켜들고, 치아가 16개쯤 보이는 입을 하고는 깍깍깍. 콧잔등의 피부에 잘게 주름이 지며 찡긋거리는 모습까지. 내가 너무 잘 알고 있는 내 모습이다. 왜 웃는 걸까. 내가 웃겨서? 재밌어서? 아니면 귀여워서?

“죽긴 누가 죽어.”
“그럼?”
“넌 평생 만수무강 하다가 91세쯤 죽을 걸.”
“에... 그걸 네가 어떻게 알아.”
“그게 너와 내가 바라는 거니까.”

전혀 위로가 되지 않았다.
난 멋대로 생각하기로 했다. 정령 같은 것이라고, 혹은 나의 영혼. 그런 거라고.

“우린 왜 만난 거야?”
“음...”

전정국2가 또 뜸을 들이기 시작했다. 눈동자가 이리저리 움직였다. 웃고 있지 않은 표정을 보니 영 낯설었다. 그걸 보는 상대방이 대답을 기다리게 하는 얼굴이었다. 하나 배웠다. 앞으로는 빨리빨리 대답해야지. 그리고 항상 웃어야지. 낯설지 않게.

“그러게. 뭔가 깨달음을 얻기 위해서?”

녀석도 잘 모르는 듯, 어깨를 으쓱했다. 그리고는 손을 내밀어 내 머리를 쓰다듬었다. 내 손길이 이렇게 따뜻했던 걸까. 순간 코끝이 찡했다.




*





나는 녀석을 내 방 안에 숨겨두었다. 녀석의 머리 위 숫자가 계속 떨어지고 있었기 때문에 불안했다. 어디로도 나가지 말라고 당부했다. 왠지 녀석이 죽으면 나도 죽을 것 같았다. 운명 공동체, 막 그런 거. 판타지 같지만 그런 것밖에는 이 상황을 설명할 수 없었다.

지민이 형이 가끔 내 방 문을 노크했지만 나는 그때마다 잘 거야, 나중에요, 하고 거절했다. 착한 형은 알겠어, 하고 자기 방으로 돌아갔다. 나는 최선을 다해 전정국2를 숨겼다. 형들에게 털어놓을까 했지만, 녀석의 머리 위 숫자가 줄고 있는 것을 본다면 걱정을 할 게 뻔했다. 내게 무슨 일이 생기더라도 홀로 조용히 안고 가고 싶었다. 안 그래도 신경 쓸 것 많은 우리 형들, 힘들게 하면 안 되지.

연습을 끝내고 돌아와 밤이 되면 녀석과 끌어안고 잠들었다. 일부러 그런 것은 아니고, 그냥 잠버릇이 같은 탓이었다. 당연한 이야기일지 모르겠지만 우리 둘의 체격이 자로 잰 듯 똑같았기 때문에, 빈 틈 없이 꼭 들어맞는 테트리스 같았다. 녀석은 내 가슴팍 위에 머리통을 올렸고, 나는 녀석의 허리 위에 허벅지를 얹었다. 포근했다. 적당히 자리 잡은 근육 덕에 살이 물렁거리지 않고 탄력 있었다. 끌어안고 잘 만하다.

고놈 피지컬 참 좋네. 누구 몸이야. 흐흐.

녀석과 나는 급격하게 가까워졌다. 아니 가까워지지 않는 게 더 이상할지도 모른다. 연습하느라 땀에 절어서 방에 오면, 붙박이 장 안에 숨어 있던 녀석이 고개를 빼꼼 내밀었다. 그 모습이 제법 귀여웠다. 그래. 그건 곧 내가 귀엽다는 걸 의미한다.

“같이 게임할까?”
“당근.”

수 없이 많은 무지티를 나눠 입고, 녀석과 나는 오버워치를 했다. 다행히 데스크탑 한 대, 노트북 한 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 자식, 게임 겁나 잘하네. 져주는 꼴을 못 보겠네. 게임 실력도 비슷했다.

“노래 들을까?”
“응. 그걸로.”
“어. 그거.”

당연히 음악 취향도 비슷했기 때문에, 나는 녀석에게 물어보지 않고 내키는 대로 음악을 틀었다. 블루투스 스피커로 흐르는 음악을 녀석과 내가 동시에 따라 불렀다. 흥얼거리는 목소리가 듣기 좋았다. 내 목소리가 이렇게 듣기 좋았었나.

방문을 꼭 걸어 잠그고, 녀석과 함께 하는 시간이 길어졌다. 하루하루가 지날수록 나는 고민에 빠졌다. 녀석의 머리 위 숫자는 멈추지 않고 작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전정국2의 숫자가 8,600쯤 남았을 때 나는 녀석을 붙잡고 엉엉 울었다. 녀석이 당황한 표정으로 나를 안고 토닥였다. 누굴 위로하는 방법을 더럽게 모르는 나답게, 그 토닥거림이 심장을 관통할 만큼 어색했다. 나는 부러 엉엉 소리 내어 울었다. 끅. 히끅. 한참 울고 났더니 딸꾹질이 났다.

“야 정국아. 너 죽으면 안 된다?”
“죽긴 누가 죽어. 전정국은 안 죽어.”

그 말이 여전히 하나도 위로가 되지 않았다. 녀석이 내 곁에 없는 것은 상상하기 싫었다. 아니 녀석이 없다는 건 결국 나 자신도 없다는 걸 의미하겠지. 한참을 울다가 몸에 오한이 들었다. 녀석이 넓은 가슴팍으로 나를 안아줬다. 그가 입고 있는 나의 흰 무지 티에 눈물을 잔뜩 묻혔다.

정해진 하루 스케줄을 마치고 돌아올 때마다 녀석의 머리 위 숫자가 몰라보게 작아져 있었다. 뭐라고 말해야 할지를 몰랐다. 녀석을 위로해야 할까. 아니면 나 자신을 위로해야 할까.

녀석에게 있는 모든 위험 요소를 떨어뜨려야겠다는 생각이 퍼뜩 들었다. 숙소 안에서만 있으면 되지 않을까. 지금까지 그래왔듯 붙박이장에 숨어 있다가, 집이 비면 냉장고에 있는 것을 대충 꺼내 먹고, 침대에서 푹 자다가, 게임하다가, 내가 돌아오면 같이 놀고. 그렇게...

그러면 전정국2를, 아니 나 자신을 잃지 않을 수 있지 않을까.




*





녀석의 머리 위 숫자가 어느새 3,000대로 떨어졌다. 3,000초. 나는 핸드폰 계산기를 꺼내 숫자를 눌렀다. 환산해보니 약 50분? 뭐 그 정도였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이었다. 나는 조금 초연해졌다. 이 밤중에 숙소 안에만 박혀 있는데, 50분 뒤에 죽는다니.

“사인이 뭘까? 타살?”
“설마. 형들이?”

전정국2는 나의 불안함을 목도하며 함께 불안해하는 듯 했다.

“아냐. 형들이 나한테 그럴 리 없는데.”
“맞아.”
“심장마비, 그런 건가? 돌연사.”
“돌연사. 왠지 좀 슬프다.”

우리 둘 다 우울해졌다. 온 세상이 까마득하게 막힌 기분이었다. 부모님께 전화를 할까. 밤 11시가 넘은 시간이었지만 목소리를 꼭 들어야 했다. 스피커폰으로 해놓고 전화를 걸었다. 엄마, 아빠, 형아와 차례대로 통화했다. 언제나 반가운 목소리로 맞이해주는 가족들의 목소리를 들으니 더 눈물이 났다.

“나 없이 잘 지내요. 꼭.”
- 우리 아들 TV에서 많이 볼 수 있으니 좋아. 사진도 종종 보내줘.
“흡... 네...”
- 아들 울어?
“아녀. 안 울어. 끕. 나 졸려서 그래. 피곤하다. 잘게요. 형아도 잘자.”

스피커폰 너머로 가족들의 목소리가 이리저리 섞이며 왁자지껄 했다. 형이 뭐라뭐라 말하며 웃었는데 잘 안 들렸다. 나는 이미 엉엉 울고 있었다. 정국아 사랑해, 라는 가족들의 말을 끝으로 전화를 끊었다. 함께 전화 소리를 듣고 있던 전정국2도 소리 없이 울고 있었다.

나는 녀석의 어깨를 끌어안았다. 그리고 입을 맞췄다. 정국아. 잘 살았다 우리.

처음으로 맛 본 내 입술 맛이 특이했다. 그냥 내 살에 부비는 느낌이 들었다. 나 자신과의 처음이자 마지막 키스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혀를 내지 않고 부드러운 입술 살끼리 부딪쳤다. 숨결이 서로 닿자 눈물이 더 많이 났다.

정국아. 사랑해.

녀석의 머리 위 숫자가 1,500대 아래로 떨어졌다. 20여 분 남짓. 나는 녀석과 함께 샤워를 했다. 짜식. 튼튼해 역시. 실하고. 우리는 어느새 눈물을 거두고 서로를 보며 깔깔 웃었다. 물을 뿌리고, 비누 거품을 얼굴에 묻혀가며 장난을 쳤다. 전정국2가 입을 역 삼각형 모양으로 벌리며 귀엽게 웃었다. 토끼 같은 앞니가 드러나는 것이 너무 귀여웠다.

이렇게 귀여운 줄 알았으면 나 자신을 더 아껴줄 걸 그랬다.

참지 못하고 또다시 입을 맞췄다.




*





물기를 닦고, 깨끗한 옷을 갈아입고 침대에 누웠다. 녀석의 머리 위 숫자가 165, 164, 163… 끊임없이 작아졌다.

“하고 싶은 말은?”
“음... 딱히.”
“사랑해.”
“그래 나도 사랑해.”

나는 나를 사랑했어. 그럼 됐어.

내가 몸을 모로 누워서, 천장을 보며 누워있는 녀석을 내려다보았다. 쌍꺼풀 진 동그란 눈에 말간 눈동자가 반짝였다. 내가 녀석의 이마를 쓸어 주었다. 반듯한 이마와 잘 다듬어진 눈썹을 만졌다. 이마에 있는 점 하나, 코끝에 있는 점 하나, 입술 밑의 점 하나, 목에 있는 점 하나... 내가 녀석을 처음 봤을 때 유심히 살펴보던 것 그대로 정성스럽게 만졌다. 녀석이 눈을 느리게 깜빡이다가 미소를 띠며 눈을 감았다. 어느새 자정이었다.

4. 3. 2. 1…





*









*








“정국아 일어나.”

지민 형이 나를 흔들었다. 눈이 떠지지 않았다. 형의 손가락이 내 볼을 살짝 고집어서 쭉 늘렸다. 몽롱한 정신 너머로 형의 목소리가 점점 선명해졌다.

“컴백 날인데 게으름 피우기야?”

눈이 번쩍 떠졌다. 시야에 모든 사물들이 보이는데, 잠에서 덜 깬 기분이 들었다.

“형? 지금 뭐지?”
“뭐가?”
“이상하다.”
“왜? 근데 정국아 너 울었어?”

지민 형이 손가락으로 내 눈 꼬리를 문질렀다. 촉촉한 느낌이 들었다. 내가 울고 있었나 보다. 다 꿈이었나 보다.

“준비하자. 스케쥴 하러. 앨범 반응도 보구."

그게 다 꿈이었다고?









얼떨떨하게 화장실로 들어갔다. 거품과 물을 뿌리며 전정국2와 장난을 치다가 입 맞췄던 것이 너무나도 생생했다. 아냐. 그건 꿈이 아닌데 분명. 말도 안 돼. 눈물이 또 줄줄 났다.

거울 속 나를 보았다. 지금 내가 보고 있는 게 나인지, 그 녀석인지 잘 모르겠다.

‘사랑해. 전정국.’

거울 속 전정국이 그렇게 말했다. 그리고 나를 향해 웃었다.
그래. 나는 나를 사랑해.






아무 걱정하지 마. 정국아 너는 뭐든 잘 해낼 거야.


















(+)



Love yourself
9월 1일,  17일 뒤,  9월 18일,  컴백

컴백을 앞두고 생각이 많아질 전정국을 위로하고 싶은 글







눈누나나  | 1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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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가 피치  | 17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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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항합니다  | 180114   
생각이 많아지는 글이네요 이 글 대로 정국이가 정말 자신를 사랑해 줬으면 좋겠어요 그걸 바라는 랠리 님도 행복해졌으면 좋겠네요
Notably  | 18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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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팬
 | 180218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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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오  | 18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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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랑이
 | 18073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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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아  | 18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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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nyahk
 | 18111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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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아  | 18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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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랑랑  | 19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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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dy  | 19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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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디미온  | 19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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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돌이는울어요  | 19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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꾹밍  | 19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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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카  | 19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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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영  | 19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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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트  | 190709   
예전 보았던 영상에 전정국에게 도전은 방탄소년단 이름에 나의 모든 것을 맞추는 것, 이 위치에 있는데 내가 그만큼 못하면 어떡하나 부담감이 커지고 있다.. 더 잘하기 위해서.. 항상 좋은 모습만 보여드려야 된다, 내가 더 잘하는 수 밖에 없다 라는게 도전이라던 그때의 정국이가 떠올라서 눈물이 찔끔.. 그 당시 영상을 보면서 끝없이 고민 할 정국이가 가진 압박, 부담의 무게가 얼마나 될까.. 오랫동안 그 어른스럽고 덤덤한 목소리가 맴돌더라구요 물론 지금의 전정국은 더할 나위 없이 잘하고 있쥐뭰요! 잘하고만 있는가요.. 너무 갓벽해서..ㅜ 알고보면 전정국 아니고 전지전능인듯.. 정구기에 대한 애정이 넘치는 랠리님 소중한 글.. 진짜 럽야..♡
 | 19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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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파
 | 190807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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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뛰찜인  | 19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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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큐  | 19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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얌냠  | 19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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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디  | 19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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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자
 | 190928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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뗏목  | 19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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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국민빵  | 19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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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보노  | 19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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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시니  | 19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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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旻無樂  | 191120   
응원글을 이렇게 멋지게 쓰시다니...
정말 멋지십니대😭😭😭
달빛고양이
 | 191127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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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공주  | 191129   
와....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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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k

오늘 하루동안 보지 않기